메가테라 4주차 주간회고

저번주는 이월당하고 정말 열심히 해보자 이제 진짜 물러설 곳이 없다. 라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 를 되돌아보니벌써 저번주에 마음먹었던 기분은 온데 간데 없다.

 

저번주의 퀘스트 였던 todolist는 코드를 잘 작성하진 않았지만 혼자서 완성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깐깐한 계산기와 todolist에서 파일을 읽고 출력하는 기능이 추가된 이번 주 퀘스트는 혼자서 완성을 못했다.

 

다른 동료들이 쓴 코드를 배낀 것이 솔직히 많았다. 결론은 다른 동료들이 먼저 제출한 코드가 없었다면  제출을 아마 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래 뭐 일단은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러면 내가 다른 동료들의 코드를 배낄 때 어떤 생각으로 배겼냐이다. 이 코드가 배낄 만큼 좋은 코드일까 , 어떻게 하면 내가 이렇게 작성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배낀 것이 아니라 아 이렇게하면 되는군 나도 똑같이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대로 컨트롤 C 컨트롤 컨트롤 V를 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때 잠깐은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고 지식이 늘었다 같은 기분이 들지만 착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해서는 실력이 늘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볼 때 항상 먼저 고민을 해보자 이렇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깨달았을 때는 다시 한번 혼자서 만들어 보며 이해해 보려 하자 강의도 마찬가지로 볼 때는 이해가 안되지만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완성을 시키다 보면 이해가 되는 것이 있다. 

 

이번주 는 테스트코드와 TDD를 배웠는데 오늘 만든 도전과제를 보면 테스트 코드를 작성을 하지 않았다. TDD방식은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고 그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현해 나가는 방식인데 계속해서 이미 다 만들어 놓고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기괴한 행동을 하고 있다.

 

과연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과연 소비자에게 사용해보라고 할 수 있을까? 절 대 아닐 것이다. 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역량이 메가테라 교육을 수강하면서 얻어 가는 강점인데 이렇게 해서 과연 이 강점을 내가 얻어 갈 수 있을까?

 

꼭 테스트 코드 뿐만이 아니라 stream같은 키워드도 배웠지만 아 어려워 몰라 하면서 사용을 안하고 있다. stream을 사용하면 코드 가독성 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도 기존의 경로 의존성 때문에 편한 길 을 선택을 하고 있다.  배운 키워드나 개념이 있다면 어렵더라도 의도적으로 반드시 사용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