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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혁신의 아이콘 이였던 애플은 어디로?

애플 ceo 팀쿡

  팀쿡의 애플에는 혁신이 없다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는 정말일까?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한 아이폰 같은 물건이 출시되고 있지 않지만 혁신은 일어나고 있다 다만 잡스의 애플은 급진적인  변화고 팀쿡의 애플은 점진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잡스는 자신의 직관력을 믿었다면 팀쿡은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며 혁신을 거듭해갔다.

먼저 하드웨어를 살펴보면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펜슬 등 이있겠다. 

애플워치

애플워치는 현재 출시이래로 1억대 이상이 출하되었고 연간 출하량이 스위스의 모든 시계 브랜드의 출하량을 합친 것 보다 많다고 한다. 

에어팟

에어팟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콩나물을 귀에 꼽고 다닌다며 조롱을 당했지만 에어팟은 2020년에만 9500만 대가 팔리며 무선이어폰 시장을 창출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최고강자가 되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부터 잡스는 우리는 태어날때 부터 10개의 스타일러스가 있는데 무슨 필요가 있냐 라는 주장이 였지만 2015년 출시된 애플펜슬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제는 아이패드를 사용할때 애플펜슬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 보기가 힘들정도다.

애플의 구독 모델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구독서비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팀쿡은 애플페이, 애플tv, 애플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같은 구독형 기반의 모델들을 통해 규모를 늘려갔고 월가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의 규모가 잠재적으로  1조5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자 그러면 2020년 하드웨어의 또 한번의 혁신 M1칩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기본적인 스펙을 알아보면 

CPU

 

m1 칩의 cpu에는 bit little 이라는 기술로 8코어를 이루고 있는데 각각 빅 클러스터(파이어스톰) 리틀 클러스터(아이스스톰)가 4개코어씩 이루어져 있고 코어들이 프로그램에 힘조절을 해서 전력의 효율을 높이는 기능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인텔 12세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p코어와 e코어 같은 비슷한 기능? 맥북에어기준 파이어스톰과 아이스스톰은 32mb의 캐시메모리를 가지고 있고 L1 L2 메모리의 합이 무려 16mb나 된다. l2는 l3에 비해 가격단가가 비싸서 보통 l3 보다 용량이 작은데 신기한 케이스

 

GPU

 

그래픽 카드 GTX1050ti~ GTX1650 급의 성능이며 5nm 공정에서 생상되어서 전력소비량이 낮다.

 

RAM

 

LPDDR4x-4266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 총 4개의 32-bit 채널을 이용해서 128bit 통신을 4266MT/s로 빠른 속도
    • I/O전압을 절반 (1.12~0.61V)으로 줄여 적은 전력 소모
    • 사이즈가 작음

 

SOC(system on a chip)

 

대부분의 노트북과 데스크탑들은 구성을 보면 CPU, VGA, RAM, SSD 가 메인보드에 결합되어 있는 상태인데 M1칩은 이 칩안에 컴퓨터의 모든 구성을 넣을 수 있다. 물론 이 개념이 처음세상에 등장한 것은 아니고 스마트폰에 사용이 되던 기술이였는데 애플이 하드웨어를 커스터 마이징해서 자신들의 상품인 맥북에 탑재하여 출시하였다.

 

통합 메모리 시스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경우에 cpu와 gpu가 각각 별개로 분리되어 있고 각각 별도의 메모리도 가지고 있는데 cpu가 gpu의 도움이 필요할때 cpu는 해당 데이터를 복사해서 gpu에 데이터를 보내야 하는데 통합 메모리 시스템에서는 같은 메모리를 공유하고 있어 데이터를 복사해서 주고받고 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cpu와 gpu가 같은 메모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다양한 기능들

 

m1칩은 CPU, VGA, RAM, SSD 이외에도 미디어 엔진, 뉴럴 엔진, secure enclave, 이미지 프로세싱 유닛 같은 애플이 생각하기에 유저들이 필요한 엔진이나 태스크 들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커스터 마이징 할 수있는 능력을 애플이 자체칩 개발을 통해 만들어 냈다. 

 

나는 인텔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친구의 m1맥북에어와 비교하면 가장 차이가 나는게 배터리이지 않을까 싶다. 기본 10시간씩은 충전안하고 쓰는것 같음. 그러면 왜 m1은 이렇게 배터리효율이 좋을까? 

 

애플은 Intel이 아닌 ARM을 선택했다

 

intel amd 는 x86 cisc(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ing) 구조를 사용하고 arm은 risc(reduce  instruction set computing)  구조를 사용하는데 cpu는 실핼할 수 있는 일정량의 지시사항 또는 명령을 이해할 수 있는데  cisc 는 risc 보다 지시사항이 많다. 예로 cisc 는 세제곱이라는 명령이 있을 순 있지만 risc에서는 없을 수 있는데 cisc의 경우는 세제곱을 할려면 프로세서가 이미 가지고 있는 명령을 사용하면 되지만 risc 는 똑같은 명령을 세 번 사용해야 하는데 risc 프로세서의 기본 기념은 프로세서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risc는 기본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것 cisc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 걸로 일종의 타협을 하였는데 지금은 컴파일러도 있고 ram 메모리도 충분하며 그 누구도 어셈블리 언어를 손으로 쓰지 않는다.

프로세서는 수행할 것이 복잡할수록 에너지 요구량이 많아지는데 risc프로세서는 cisc 처럼 기능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트랜지스터도 작고 가격이 싸며 크기도 작다. 그렇다면 왜 아직도 cisc를 더 많이 사용할까? 요즘은 risc와 cisc의 경계가 많이 희미해졌다고 한다 

risc에도 cisc의 명령이 추가되었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intel의 cisc구조가 많이 사용이 되어서 구조의 변환이 쉽지 않아서 아직까지 많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m1이 전력소모가 작은 것은 risc 프로세서를 사용해서도 큰 요소로 작용한다. arm은 직접 cpu를 만들지 않고 라이센스를 파는 식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애플이 이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 이번 m1칩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애플은 이제 자체적으로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소프트웨어까지 만들어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데 팀쿡의 애플 중 가장 혁신적인 상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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