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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메가테라 1주차 주간회고

메가테라 1주차를 되돌아 보며

 

1주차의 과제의 목표는 한정된 예산으로 자신의 사용목적에 맞는 최적의 컴퓨터 견적을 짜보며 부품들에 대한 이해 cpu를 예를 들면 제조 공정, 코어, 쓰레드, 클럭, l3 캐시, TDP 같은 여러 가지 용어들이 있는데 이 용어들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와 근거에 의거해서 컴퓨터 견적을 맞추는 것이였다. 그렇게 월요일부터 구글링을 하면서 자료를 찾고 진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과제의 맥락을 잘못파악 했다. 그냥 구글링해서 이게 더 좋다던데 하는 휴리스틱에 빠져버린 것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해?"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동료들과 트레이너 분들한테  피드백을 요청하지 못했다. 함께 자라기 에서도 말하듯이 많은 자료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며 피드백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양질의 순환이 이루어 지는데 여기서 부터 뭔가 잘못됬었던 것 같다. cpu를 벤치마크하면 다른 구성은 내가 맞춘 컴퓨터와는 다른데 정말 그 성능을 낼 수 있겠나? 어떤 게임에서는 A프로세서가 더 좋은 성능이 나오는데 어떤 게임은 B프로세서가 더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왜 이런건가? 같은 나의 주장에 대해 가장 큰 의문점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책을 가지지 않고 그냥 이렇다 던데 하는 수준으로 밖에 준비를 한 것 목요일날 다들 어느정도 결과물이 완성되어서 발표를 했는데 여기서 큰 일 났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당장 내일이라 모든 부분을 손 볼 수는 없어서 한 곳에 힘을 주자 라는 전략을 선택 프로세서의 아키텍처 부분을 추가해서 내용을 보강했는데 이미 프로세서를 선택을 해놓은 상태로 무조건 이게 좋다 라는 식으로 전개가 되버려서 내가 생각해도 납득이 잘 안가는 발표였고 첫단추를 잘 꾀어야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그냥 착각이였던 부분들도 있었다. 학교나 자격증 시험처럼 정해진 범위와 명확한 답이 존재하는 문제들만 풀어왔었는데 이 경우는 한정된 시간내에서 나에게 맞는 "최적의 해"를 찾아내서 그에 대한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는 문제인데 앞으로의 과제들도 다 이런 방식일 것이고 실제 현장에서도 이런 상황이라고 하니 결국은 이 방식에 대해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방법 밖에없다. 금요일까지 해야하는 과제니까 하루에 1/5씩 해야지 하는 방법은 무조건 망한다. 빠르게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거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회고를 통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가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  

나는 프로질문러다 궁금한건 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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